
※ 출처: Tridge Eye (트릿지 아이, 2026.05 기준)
많은 식품 바이어들이 '땅콩버터 수입은 중국산이 지배한다'는 전제로 소싱 전략을 짜왔습니다. 저렴하고 물량이 많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런데 Tridge Eye 데이터를 열어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타납니다.
2025년 한국 수입 기준, 미국산이 55.1%로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산은 18.0%에 그칩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아르헨티나산입니다. 미국산 대비 59% 저렴한 $2.02/kg에 거래되지만, 시장 점유율은 6.4%에 불과합니다. 단가 격차를 알면서도 공급 채널을 연결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원인입니다.
2021년 $12.4M이었던 한국 땅콩버터 수입 시장은 2025년 $33.3M으로 성장했습니다. 4년 사이 +169% 팽창입니다. 단순한 수요 증가가 아니라, 수입 구조 자체가 바뀐 성장입니다.
※ 출처: Tridge Eye (트릿지 아이, 2026.05 기준) | 단위: USD
2024년 +79.7% 급등이 시장의 분기점입니다. 건강식 트렌드 확산, 리테일 채널 확대, 베이커리·식품 제조사의 원료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2025년 평균 수입 단가는 $3.75/kg으로 전년 대비 +0.8% 소폭 상승에 그쳤고, 2026년 YTD 기준으로는 $3.42/kg으로 하락 추세입니다. 공급 다변화 흐름이 전체 평균 단가를 낮추는 구조가 서서히 진행 중입니다.
업계 통념과 다른 공급국 구조가 한국 땅콩버터 시장의 핵심 특징입니다.
※ 출처: Tridge Eye (트릿지 아이, 2026.05 기준) | 점유율: 수입액 기준
미국산은 리테일 완제품 and 고품질 가공 원료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있습니다. 2024년 54.9%, 2025년 55.1%로 구조가 고착화된 상태입니다. 중국산은 저가 가공 원료 포지션에 머물러 실제 시장 역할이 제한적입니다.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아르헨티나산입니다. $2.02/kg은 미국산 대비 59% 저렴하고, 중국산($2.30/kg)보다도 낮습니다. High-Oleic 품종으로 산패 안정성이 높아 가공 원료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점유율은 6.4%입니다. 이유는 채널입니다. 아르헨티나 공급사들은 유럽·북미 위주로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한국 바이어가 직접 접근할 경로가 거의 없었습니다. 단가 격차는 알고 있지만 공급사를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공용 원료의 10–20%만 아르헨티나산으로 전환해도 원가 구조가 달라집니다.

월별 수입 데이터를 보면 뚜렷한 계절성이 확인됩니다. 4–6월 3개월에 연간 수입의 35.3%가 집중됩니다. 수요가 몰리는 시점을 공급사도 알고 있는 구조입니다. 미국산 55% 집중과 맞물리면 협상 레버리지는 이중으로 약해집니다.
※ 출처: Tridge Eye (트릿지 아이, 2025년 한국 수입 기준 / Y축: 월별 수입 비중(%))
10–12월 비수기는 수입 경쟁이 가장 낮고 공급사 재고 여유가 최대인 구간입니다. 이 시기에 선계약을 확보한 기업과 봄철 성수기에 스팟으로 구매하는 기업의 단가 구조는 처음부터 다릅니다.
2026년 기준 지금(6월)은 성수기 막바지입니다. 하반기 물량 계획은 지금 시작해야 맞습니다.
📌 구매 담당자를 위한 인사이트 미국 2025/26 시즌 재배면적은 195만 에이커로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공급 과잉으로 원료 평균 거래가가 $418/톤까지 하락했고, 현재 바이어 협상력이 유리한 구간입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2025/26 재배면적을 15.5% 축소했습니다. 이월 재고가 남아 있는 지금이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Q. 한국 땅콩버터 수입에서 미국산이 왜 55%를 차지하는가? 미국산은 리테일 완제품과 고품질 가공 원료 시장 모두에서 지배적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54.9%, 2025년 55.1%로 구조가 고착화됐습니다. 아르헨티나산의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품질이 아닌 공급 채널의 문제입니다. 채널이 연결되면 원가 구조가 바뀔 수 있습니다.
Q. 아르헨티나산 땅콩버터는 품질이 괜찮은가? 어떻게 소싱할 수 있나?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 땅콩 수출국으로, High-Oleic 품종을 주로 수출합니다. 산패 안정성이 높아 가공 원료로 품질이 우수하며, 유럽 식품 기업들이 이미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채널 접근성 문제입니다. Tridge Ark를 통해 검증된 아르헨티나 공급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Q. 땅콩버터 수입 선계약 타이밍은 언제가 가장 유리한가? 10–12월 비수기 구간이 최적 타이밍입니다. 연간 수입의 11.1%에 그치는 비수기로 공급사 재고 여유가 최대이고, 협상 레버리지가 바이어 쪽에 있습니다. 봄철 성수기(4–6월, 연간 35.3% 집중)에 스팟으로 구매하면 단가 협상력이 가장 낮습니다. 월별 최적 계약 구간 상세 분석은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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