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보다 스페인어가 편한 멕시코 물류 전문가
7 min read

한국어보다 스페인어가 편한 멕시코 물류 전문가

Overseas
Sep 3
/
7 min read

영어와 스페인어가 한국어보다 편한 Peter님은 멕시코 무역 전문가입니다.

멕시코에서 트릿지 비즈니스의 물류와 무역 업무를 총괄하고 계신데요. 미국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대학 생활을 마친 후 현지 무역 회사에서 일을 하다 최근 트릿지에 합류를 하셨습니다. 서울 HQ와 업무 조율을 하러 잠깐 한국에 귀국하신 틈을 타서 재빨리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멕시코 전문가라니 좀 생소합니다. 어떻게 멕시코가 친숙한 나라가 됐나요.

“어릴 적 꿈이 축구 선수였어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고등학교도 미국에서 졸업했습니다. 이후 축구 선수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 멕시코로 건너가게 됐죠. 그러다 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대학을 졸업할 때쯤엔 마침 한국 대기업들이 멕시코 진출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운 좋게 한국 회사들에서 자연스레 무역 업무를 맡게 됐죠.”

어느 언어가 가장 편하신가요.

“영어와 스페인어가 한국어보다 편합니다.”

트릿지에 합류하시기 전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포워딩 회사의 브랜치 매니저를 맡고 있었습니다. 멕시코엔 한국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많은데요. 이 회사들, 그리고 협력업체의 물류를 담당했습니다.”

멕시코 전문가가 말하는 현지 문화

트릿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전 직장에서 영업을 다닐 때 한국 자동차 회사 협력사 법인장님과 종종 교류가 있었어요. 마침 그분이 트릿지에 계신 분이랑 친분이 있어서, 알음알음 소개를 받게 됐죠. 마침 그때쯤 트릿지가 멕시코 물류 문제에 포커싱을 하던 때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현지 전문가면 언어뿐 아니라 문화, 관습적인 부분도 중요할 텐데요.

“현지 경험을 쌓다 보면 아무래도 HQ에서 파견 오는 사람들보다 더 원활하게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봐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중 일부 주재원분들은 통관, 항공사, 상사 등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을 때 한국에서처럼 ‘갑-을 관계’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나를 위해서 일한다’는 마인드로 일방적으로 지시를 하면 멕시코에선 일이 돌아가기 힘들어요, 반응이 오히려 많이 늦어지죠. 아무리 스페인어가 유창해도요. 왜 우리가 이 업무가 필요한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런 과정을 생략해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죠.”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멕시코에서 아침 9시면 한국에선 저녁 11시가 됩니다. 보통 아침 일과 시작하자마자 거래처와 한국 HQ 분들이 미팅을 갖습니다. 멕시코에서 거래처 미팅이 아침인 건 사실 흔치 않아요. 그러나 한국에서 저녁 11시까지 미팅을 위해 기다려주는 점을 어필하고 양해를 구하면서 하나둘씩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가는 중입니다.

이후 아침~낮에 필요한 업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저녁 7시면 한국이 아침 9시가 됩니다. 서울 HQ가 출근할 때쯤에 HQ 동료들과 업무 조율을 하게 됩니다. 비즈니스가 최대한 24시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트릿지에서 무역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이유

무역을 꿈꾸는 후배들이 트릿지에 관심을 두어야 할 이유를 꼽자면.

농수산물 같은 perishable(유통 기한이 짧은 품목)을 다루는 일은 무역업의 ‘끝판왕’이에요. 가령, 제가 다뤘던 자동차 산업은 보통 회사들이 1년 정도 일정을 잡아둬요. 공장 라인이 멈추면 벌금도 물고 여러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2~3개월 미리 앞당겨서 발주하죠. 그래서 물류 등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부분 예측이 가능하고 관리가 가능해요.

반면, 농수산물같이 공급과 수요를 예측하기 힘들고 게다가 물류에 지체가 생기면 큰 손해를 입는 제품은 정말 일이 고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이런 업무를 훌륭히 해내면 단기간에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지 구성원들은 이렇게 고된 업무를 어떻게 해내고 계신가요.

“현지 구성원 상당수가 무역 업계에서 오랜 경험이 쌓이신 분들인데요. 다들 트릿지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2~3년 후에 트릿지가 이렇게 컸다’는 말을 다른 사람의 입에서 듣기 싫다고들 하세요. 새로운 도전일뿐더러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죠. 더욱이 멕시코는 트릿지 비즈니스에서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요."

앞으로 트릿지에서의 목표는.

“아직 멕시코에서 물류 옵션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농수산물의 특성상 물류가 굉장히 중요한 것을 감안하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물류 서비스 옵션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현지 구성원들과 거래처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트릿지의 비즈니스를 조금 더 뿌리를 내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채용 홈페이지 바로가기

Minwoo Nam
Communication Manager

한국어보다 스페인어가 편한 멕시코 물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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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Se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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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스페인어가 한국어보다 편한 Peter님은 멕시코 무역 전문가입니다.

멕시코에서 트릿지 비즈니스의 물류와 무역 업무를 총괄하고 계신데요. 미국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대학 생활을 마친 후 현지 무역 회사에서 일을 하다 최근 트릿지에 합류를 하셨습니다. 서울 HQ와 업무 조율을 하러 잠깐 한국에 귀국하신 틈을 타서 재빨리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멕시코 전문가라니 좀 생소합니다. 어떻게 멕시코가 친숙한 나라가 됐나요.

“어릴 적 꿈이 축구 선수였어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고등학교도 미국에서 졸업했습니다. 이후 축구 선수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 멕시코로 건너가게 됐죠. 그러다 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대학을 졸업할 때쯤엔 마침 한국 대기업들이 멕시코 진출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운 좋게 한국 회사들에서 자연스레 무역 업무를 맡게 됐죠.”

어느 언어가 가장 편하신가요.

“영어와 스페인어가 한국어보다 편합니다.”

트릿지에 합류하시기 전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포워딩 회사의 브랜치 매니저를 맡고 있었습니다. 멕시코엔 한국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많은데요. 이 회사들, 그리고 협력업체의 물류를 담당했습니다.”

멕시코 전문가가 말하는 현지 문화

트릿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전 직장에서 영업을 다닐 때 한국 자동차 회사 협력사 법인장님과 종종 교류가 있었어요. 마침 그분이 트릿지에 계신 분이랑 친분이 있어서, 알음알음 소개를 받게 됐죠. 마침 그때쯤 트릿지가 멕시코 물류 문제에 포커싱을 하던 때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현지 전문가면 언어뿐 아니라 문화, 관습적인 부분도 중요할 텐데요.

“현지 경험을 쌓다 보면 아무래도 HQ에서 파견 오는 사람들보다 더 원활하게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봐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중 일부 주재원분들은 통관, 항공사, 상사 등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을 때 한국에서처럼 ‘갑-을 관계’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나를 위해서 일한다’는 마인드로 일방적으로 지시를 하면 멕시코에선 일이 돌아가기 힘들어요, 반응이 오히려 많이 늦어지죠. 아무리 스페인어가 유창해도요. 왜 우리가 이 업무가 필요한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런 과정을 생략해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죠.”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멕시코에서 아침 9시면 한국에선 저녁 11시가 됩니다. 보통 아침 일과 시작하자마자 거래처와 한국 HQ 분들이 미팅을 갖습니다. 멕시코에서 거래처 미팅이 아침인 건 사실 흔치 않아요. 그러나 한국에서 저녁 11시까지 미팅을 위해 기다려주는 점을 어필하고 양해를 구하면서 하나둘씩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가는 중입니다.

이후 아침~낮에 필요한 업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저녁 7시면 한국이 아침 9시가 됩니다. 서울 HQ가 출근할 때쯤에 HQ 동료들과 업무 조율을 하게 됩니다. 비즈니스가 최대한 24시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트릿지에서 무역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이유

무역을 꿈꾸는 후배들이 트릿지에 관심을 두어야 할 이유를 꼽자면.

농수산물 같은 perishable(유통 기한이 짧은 품목)을 다루는 일은 무역업의 ‘끝판왕’이에요. 가령, 제가 다뤘던 자동차 산업은 보통 회사들이 1년 정도 일정을 잡아둬요. 공장 라인이 멈추면 벌금도 물고 여러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2~3개월 미리 앞당겨서 발주하죠. 그래서 물류 등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부분 예측이 가능하고 관리가 가능해요.

반면, 농수산물같이 공급과 수요를 예측하기 힘들고 게다가 물류에 지체가 생기면 큰 손해를 입는 제품은 정말 일이 고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이런 업무를 훌륭히 해내면 단기간에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지 구성원들은 이렇게 고된 업무를 어떻게 해내고 계신가요.

“현지 구성원 상당수가 무역 업계에서 오랜 경험이 쌓이신 분들인데요. 다들 트릿지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2~3년 후에 트릿지가 이렇게 컸다’는 말을 다른 사람의 입에서 듣기 싫다고들 하세요. 새로운 도전일뿐더러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죠. 더욱이 멕시코는 트릿지 비즈니스에서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요."

앞으로 트릿지에서의 목표는.

“아직 멕시코에서 물류 옵션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농수산물의 특성상 물류가 굉장히 중요한 것을 감안하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물류 서비스 옵션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현지 구성원들과 거래처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트릿지의 비즈니스를 조금 더 뿌리를 내리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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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o Nam
Communication Manager